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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농의 작물별 재배기술

작물재배의 주요 환경요인- 기상요소

1. 기상요소

1)수분

  대기 중의 수분과 강수는 습도, 이슬, 안개, 비, 우박 등으로 생성되며 과다하면 한해, 관개, 습해, 배수, 수해, 수질 오염 등으로 나타난다.

 

 가)한해

  상당기간 강수가 없어 토양수분 부족으로 작물의 생육이 나빠지고 심하면 위조 및 고사하게 된다. 대책으로는 우선 관개를 하는 게 최우선이다. 또한 상습적으로 가뭄이 발생하는 지역은 내건성이 강한 작물이나 품종을 선택한다. 재배법으로는 피복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작물과 생육 경쟁을 하고 있는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나)습해

   토양이 과습 상태가 지속되면 토양산소가 부족하여 뿌리가 상하고 심하면 부태하여 무기성분 등 영양의 흡수가 저해되어 지상부가 노랗게 변하고 위조 고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 습해로 인해 토양환경에서는 토양전염병이 많아지고 병해발생을 초래하게 된다.

  대책으로는 우선적으로 배수를 한다. 밭에서는 휴립휴파, 습답에서는 휴립재배를 하기도 한다. 작물 및 품종 선택에 있어 내습성 작물을 선택하는데 대체로 벼, 미나리> 밭벼, 옥수수, 율무> 토란> 유채,고구마> 보리,밀> 감자,고추> 토마토> 파,양파,당근, 자운영 순으로 내습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세사객토나 부식, 토양개량제를 시용하여 입단을 조성하여 투수, 투기를 좋게 하고 시비는 표층시비와 엽면시비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수질오염

  수질오염이란 공장 또는 도시의 폐수나 폐기물, 광산폐수 등의 배출로 인해 하천, 호수, 지하수, 해양의 수질이 오염되어 마침내 인간이나 동식물이 피해를 입는 것을 뜻하는데 그 오염원은 각종 유기물, 시안, 화합물, 중금속, 농약, 강산성 및 알칼리성 폐수 등 유독물질이다.

  피해 대책으로서는 오염되지 않은 물과 충분히 혼합 희석하여 이용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물 걸러대기를 하여 토양의 이상 환원을 방지하고 그 피해에 대하여 저항성 작물 및 품종을 선택하여 재재한다. 벼의 경우에는 질소질 비표 양을 줄이고 석회나 규산질 비표를 주어 식물체를 강건하게 한다.

 

2)공기

  공기는 지구 중력에 의하여 지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공기)로 질소와 산소를 비롯해 아르곤, 이산화탄소, 네온, 헬륨, 크립톤, 제논, 오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기의 구성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일정한 비율로 주로 질소 79%, 산소 21%, 이산화탄소 약 0.3% 정도이며 그 밖에 수증기, 먼지, 연기, 미생물, 화분, 각종 가스 등이 있다.

 

가)바람

  바람은 공기층의 온도가 서로 달라 공기가 이동하는 것으로 풍향과 풍속에 따라 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연품은 초속 1.1~1.7m/s이하로 부는 바람으로 증산 및 양분흡수를 촉진하고 광합성을 촉진하여 수정 결실을 촉진한다. 그러나 초속 1.1~1.7m/s 이상의 강풍에서는 작물이 피해를 입게 되는 풍해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벼에서는 불임립의 발생으로 백수현상을 보이고 도복, 수발아 등이 발생한다.

 

3)온도

  작물의 생장은 여러 생리작용의 종합적 귀결로 생장의 최적온도가 모든 생리적용의 최적 온도로 볼 수 없다. 왜냐하면 광합성, 호흡, 수분흡수, 양분흡수, 동화물질의 전류와 같은 생리작용에 대한 최적 온도가 각각 다르게 지배되므로 식물생장 및 발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온도의 변화는 계절, 일, 수온 및 지온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에 따라 작물의 체온이 변화되어 작물 생장과 생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